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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잇단 목표가 하향에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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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들의 잇단 부정적 전망에 한국전력 이 25일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0.33% 빠진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메리트가 없다며 일제히 투자의견 및 목표가를 하향했다.

대우증권은 한국전력이 내년 상반기 요금인상 발표전까지 한국전력에 대해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목표주가도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20.9% 하향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정부의 요금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를 기록했다"며 "내년 7월 연료비 연동제 도입 전까지 두 자리 수준의 요금인상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결국 정부의 규제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도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별다른 투자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현재와 같은 수익구조 하에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돼도 발전믹스 악화에 따른 비용 증가분은 현재와 같이 정부 승인 하에 요금인상이 이뤄져 실적의 급격한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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