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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tvN '기찰비록'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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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tvN '기찰비록'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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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영화,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륜있는 명계남이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22일 자정에 방송되는 10회 '용궁의 귀환병' 편에서 명계남은 광해군 원년 한 어촌 마을의 권세가이자 미스터리 한 일의 중심에 서있는 핵심 인물인 어순권 역으로 등장하는 것.
거만하고 허세가 가득한 그는 주인공인 김형도(김지훈)와 대립각을 세우며 흥미진진한 대결 구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바다에 무언가가 떨어졌다는 남해의 한 마을에는 그 날 이후로 날마다 해안가에 다량의 물고기가 떠밀려 오고 마을 사람들은 ‘용왕님이 내려오셨다’며 좋아한다.

현상을 조사하러 나온 형도는 하나 같이 자신을 피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마을을 돌아다니다 사내에서 어린 아이까지 임신한 듯 배가 불러오는 기이한 현상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고.
그 와중에 그 곳의 음식을 먹은 형도 일행 장만(조희봉)과 윤이(임정은) 또한 급속도로 배가 만삭처럼 불러 오고 마을을 관장하는 어순권은 ‘용왕님의 아기씨’를 가진 귀한 몸이라며 이들을 강제로 격리시킨다. 또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형도의 모든 수사를 차단하며 사건을 은폐시키는데 갖은 노력을 다한다.

결국 끈질긴 수사 끝에 형도는 사람들의 배가 불러오는 내막을 파악해내지만 이를 눈치 챈 어순권에게 포박당해 바닷속에 빠지게 되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이번에 '기찰비록' 촬영에 임한 명계남은 살아있는 눈빛 연기와 감칠맛 나는 대사 처리로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tvN '기찰비록' 제작관계자는 “명계남은 중견 배우의 연륜이 묻어나는 명계남표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며 “주인공 김형도와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스토리가 이어져 그 어느 회보다도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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