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행정안전부가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재산세 과세오류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재산세 과세오류는 57만건으로 해당금액만 1700억이나 된다.
과세오류의 주요 요인으로는 납세자현황 관리 오류에 의한 건수가 14만건(24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세대상구분 착오가 12만건(44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비과세·감면 미정리가 9만건(214억원), 공시지가 오류가 3500건(12억원)순이었다.
오류 발생분에 대한 행안부의 조치상황 현황을 보면 과세자료 오류에 따라 부과취소한 것이 1758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환급, 충당 등으로 조치된 금액이 1742억원이었으며 최종적으로 미 환부된 재산세가 15억9000만원이며 건수로는 10만5920건에 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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