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성장세가 억제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달러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외시장에서 숏커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추세적 전환은 이르다는 지적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환율은 1139.00/114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1138.4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 1130.50원보다 7.95원 올랐다.

신한은행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이 자국 통화절상을 막기 위하여 자본유입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일 밤 전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이에 따른 충격으로 금일도 달러/원 환율은 상승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역외 세력 등이 미리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숏커버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고 간밤에 역외시장에서 상당 부분 숏커버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금일은 장 초반 급등세 출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3원~1143원.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10원 시도가 막히면서 숏포지션의 커버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국의 금리 인상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어 달러원 역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달러원의 큰 그림은 여전히 하락세라고 보고 있으나 급격한 하락세에는 브레이크가 걸리고 조정이 오는 모습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3원~1147원.


우리은행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이 시장에 충격을 주며 글로벌 성장세가 억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었고 이에 강화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달러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 증시의 하락과 유로화의 급락이 달러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역외에서 진행된 숏커버 심리가 달러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5원~1145원.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소식에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듯 보인다. 전일 신흥국의 자본통제 우려로 20일선(1131.50원) 근처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금일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9월말 갭이 발생했던 1150원 부근이 다음 저항선으로 작용할 듯 하다. 강한 조정이 나타날 듯 하나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는 이를 듯 하다. 금일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와 증시 외국인, 달러/위안의 동향을 주목하며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듯 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원~11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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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물 변지영 애널리스트 대내외 과도한 자본유입 규제 움직임과 환율 하락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숏마인드는 상당히 위축된 반면,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중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반등과 증시 약세는 금일 서울환시 이월 숏커버 등 달러 매수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긴축이 세계 경기 및 국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금리 인상이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과 이에 따른 추가 절상 기대 약화 역시 달러/원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큰 폭의 상승세 이어가는 가운데 장중 증시 및 아시아 환시 달러화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원~1143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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