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국노총 G20 기간 집회중단, 참으로 고마운 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9일 한국노총이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 집회와 시위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것을 환영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에서 "한나라당은 국가적 대사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한국노총이 보여준 사려 깊은 결정에 온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주도하기 위해서 놓쳐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역사적 기회"이라며 "이러한 때에 한국노총이 가장 먼저 집회와 시위를 중단하겠다는 희생적 결단을 내린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회 일각에서는 G20 정상회의를 겨냥해 촛불집회 등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경우도 있어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국가의 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G20 정상회의를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이기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아울러 "가정과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을 경우,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았던 것이 우리의 전통이자 미풍양속이었고, 하물며 국가적 대사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었다"며 "한국노총의 희생적인 선택을 거듭 환영하면서, 성공적인 G-20정상회담을 위해 모든 국민과 정치세력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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