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에 대해 연구개발(R&D)인프라가 대폭 강화되고 다국적 제약사와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글로벌 의약품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시장은 의료개혁과 고령화로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한다"며 "오는 2020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3% 증가한 5억2000만위안에 달할 것"이며 "2013년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와 전략적 제휴로 성인질환 복합제 등을 출시하며 13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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