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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달러 절하 없다..위안화는 더 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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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세계 각국이 ‘환율 전쟁’에서 한 발 물러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는 커먼웰스클럽과의 간담회에서 "미국과 세계 어떤 나라도 자국의 번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화 가치를 절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는 성공할 수도 없고, 실현 가능하지도 않다”면서 “우리는 그런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미국 달러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글로벌 준비 통화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트너는 “달러가 우리 세대에서 글로벌 준비 통화 지위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달러의 강력한 지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트너는 중국의 환율 정책에 대해서도 거듭 비판했다. 그는 “위안화는 다른 주요 이머징마켓 통화보다 훨씬 더 저평가됐다”면서 “이는 무역 상대국 모두에 불공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오는 11월 11~12일 열리는 G20을 앞두고 환율 정책 및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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