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계부실이 올 하반기 들어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9월 1.0%로 지난 8월 대비 0.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9%를 기록, 지난 8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올 상반기 중 각각 0.6%, 0.4%대를 유지했던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하반기 들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1,2분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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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다 하반기 들어 일부 건설사의 아파트 중도금 이자대납 지연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은행의 가계대출액은 9월 중 1조3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조7000억원 증가했다. 8월 중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주택담보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골조로 하는 8.29대책 이후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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