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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방송통신 협력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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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간 미래 ICT 연구개발 인프라 상호 협력 증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4일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주간 행사에 맞춰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및 우정국과 한-인니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인프라 협력행사를 개최했다.

양국은 국제연구망(TEIN3, 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3)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정보접근센터를 한-인니 방송통신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첨단기지로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기관으로 전환시키고 양국간 미래 ICT 연구개발 인프라에 있어 상호협력 관계를 늘려가기로 했다.
특히 ICT 신기술 개발 및 장비시험, 원격의료, e러닝 등 다양한 망 활용 실증연구와 한-인니 방송통신 연구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기술과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대 아시아 ICT 연구개발 인프라 협력 확산의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에는 TEIN3망을 활용한 색다른 시연이 진행됐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간암 환자의 간 절제 수술 장면을 인도네시아 병원 의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인도네시아 ICT 전문가 및 의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이 장면을 지켜보며 국가간 원격의료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시연 행사는 수술 중계 이외에도 TEIN3를 통해 ▲대전 연정회관의 사물놀이 공연 전송 ▲인도네시아 지역 기상분석 데이터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어 한-인니 방송통신 전문가들은 14일 양국의 ICT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미래네트워크 기술, 센서, IPTV 관련 신기술, 기상데이터 전송 등 응용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보유국으로 방송통신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다. 이번 TEIN3 망 연동을 통해 한-인니 정보접근센터는 e러닝을 통한 ICT 신기술과 지식자원의 공유뿐 아니라 '코리아 브랜드 사이버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 강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G20 의장국에 걸맞는 품격과 인프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비전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거점 역할도 할 전망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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