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콰덴 "금리 인상할 이유 없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저금리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콰덴 ECB 정책위원이 "유로존 16개 국가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도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물면서 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묶어둘 수 있다"며 "통화정책을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낮은 대출 금리가 물가 안정을 저해한다는 우려를 보낸 위르겐 스타크 ECB 집행위원의 발언과 엇갈린다.
ECB는 경제성장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를 1년 이상 최저 수준인 1%로 유지해왔다. 지난달에는 은행권에 대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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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덴 정책위원은 "이례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던 2분기와 비교해 유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유로 경제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다른 지역의 침체로 인한 위험은 있다"면서 저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자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각국 정부가 적대적 무역 정책과 통화 정책을 폈던 1930년대의 대침체가 재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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