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금리, 점진적 인상 필요"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금리 문제와 관련, "점진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시중에 돈이 넘쳐나고 물가가 오르고 있다. 지금 증시는 과열현상을 눈앞에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국감) 정책보고서 중 또 한 개가 '일본경제 따라하지 않기'"라며 "일본이 플라자합의를 통해 환율이 급격히 절상되니까 금리를 거의 바닥까지 해서 버블이 많이 생겼다. 버블을 끄기 위해 갑자기 금리를 올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저희가 앞으로 버블이 생길 조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하고 특히 글로벌 상황이 안 좋다"며 "지금 비정상적으로 조금 떨어트려놓은 것을 정상화를 해놔야 나중에 어려울 때 금리 인화하라든가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야권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요구와 관련, "이번에 미국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기존의 체결되어 있는 한미 FTA가 비교적 한국의 입장에서 잘 만들어지는 FTA라는 점을 역으로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국의 많은 공세가 있을 텐데 우리도 얻어낼 걸 얻어내면서 부분적인 조정을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국감을 위해 상시국감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이라며"모든 상임위가 동시에 20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상임위별로 스케줄을 잡아서 상시국감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제도 개선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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