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을 아시나요?
관음사~낙성대공원~서울대~호림박물관 등 관악산 자락을 아우르는 13km 숲길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산 둘레길(가칭)을 아시나요?
서울의 대표적 명산 관악산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살아 숨쉬는 자연과 관악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길을 말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가파른 산길을 벗어나 편안하고 쉽게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사람중심의 ‘관악산 둘레길’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관악산 둘레길’은 산기슭과 중턱을 오르내리며 관악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과 생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당역에서 시작, 관음사 ~ 낙성대공원~ 돌산 ~ 삼성산성지~ 난우공원~ 신림공원으로 이어지는 13km의 길이다.
관악산 둘레를 따라 곳곳에 있는 자연?역사?문화 등 요소들을 엮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구간을 정했다.
모든 코스는 관악산 숲 가꿈이들과 여러 차례 답사를 통해 최적의 코스를 개발 선정한 것이다.
관음사에서 서울대까지 4km 구간은 ‘애국의 숲길’로 정했다.
강감찬 장군의 생가인 낙성대와 연계,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유적을 돌아볼 수 있다.
이어 연주대와 돌산을 거쳐 서울시를 조망하고 관악산의 다채로운 숲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숲길’(4.5km)을 걷는다.
마지막 구간은 난우공원 - 신림공원 - 호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사색의 숲길’(4.5km)로 편안한 숲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구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하는 한편 트레킹코스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상?의자 등 미팅 포인트를 설치하고 관악산 자락에 따라 묻혀있는 역사?문화?자연적 요소들을 엮은(Story-telling)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산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그린트랙킹 써클 사업과도 연계 추진하고 ‘관악산 둘레길’의 보다 쉬운 이용을 위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관악산 둘레길’을 보다 친근하고 부르기 쉽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www.gwanak.go.kr) 접수를 통해 명칭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명칭은 접수된 공모 안 중 자체심사 및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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