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생산국 생산량 감소, 올 7월까지 9900t 수요초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6월 이후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던 주석 가격이 결국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재고감소와 공급감소 우려에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재고량이 올해에만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인도네시아, 중국, 콩고 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주석 최대 수출국 인도네시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주석 수출량이 지난해 6만7797t에서 7000t이상 감소한 6만107t을 기록했다고 지난 9월말 밝혔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국의 전력공급 제한 조치와 콩고의 불법생산제한 조치 등도 주석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크푸르트 소재 코머즈방크 애널리스트 다니엘 브리스만은 "주석 시장은 현재 수급문제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은 감소하고 있지만 수요는 늘어났다. MF글로벌의 에드워드 메이어는 주석업체 ITRI의 수치를 인용해 "올해 수요가 13%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주석 수요 세계금속통계사무국(World Bureau of Metal Statistics)에 의하면 올해 7월까지 수요가 공급보다 9900t 가량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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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주석 3개월물은 5일(현지시간) 725달러(2.88%) 오른 2만592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2008년 5월에 기록한 2만5500달러였다. 주석은 올해에만 51% 급등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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