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마친 현정은 회장 입가에 옅은 미소
들어갈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현대건설 대화 여부 관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혜원 기자, 지선호 기자] 4일 고 이정화 여사 1주기에 참석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다소 여유 있는 모습으로 차에 올랐다. 제사 참석을 위해 도착했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정몽구 회장과의 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정의선 부회장 자택을 나선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 문제에 대해 여전히 침묵을 일관했지만 분위기는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정지이 유앤아이전무와 정영이씨 등 두 딸과 함께 찾은 현 회장은 차에 오르기 전 "현대건설 인수전에 끝까지 가실거죠"라는 질문에 옅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이날 제사에 참석한 한 현대가 일원은 현대건설 얘기가 언급됐냐는 질문에 "두 분(정몽구 회장과 현정은 회장)이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대가가 모인 것은 지난 8월16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3주기 추모 행사 이후 49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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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제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일선 비엔지스틸 사장, 정몽진 KCC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부인인 노현정씨 등이 참석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해외 체류중인 관계로 오늘 행사에 불참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김혜원 기자 kimhye@
지선호 기자 likemore@
김혜원 기자 kimhye@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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