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승준, 빠른 회복세..5차전 출격 ‘이상無’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롯데 송승준이 편도선염 증세를 이겨내고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4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송승준의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됐고, 감기 증세로 인한 열이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송승준 본인도 ‘편도선염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받는다는 건 핑계’라며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제(3일) 사직구장에서 불펜피칭 50개를 소화했는데 컨디션이 좋았다”며 “지난 1일 이후로 병원에 간 적은 없고 팀 훈련을 계속 소화했다”고 말했다.
걱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 그는 “현재 100% 컨디션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보다 투구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라며 “편도선염 증세는 금세 깨끗하게 낫기 힘들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지난 30일 오후 숙소인 롯데호텔을 빠져나와 바로 부산으로 이동했다. 그 뒤 5일 동안 컨디션을 조절하며 5차전을 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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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4차전 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5차전 선발은 99% 송승준”이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송승준은 10-5로 역전승을 거둔 1차전에서 편도선염을 무릅쓰고 5⅓이닝을 소화했다. 비록 5실점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제 몫을 120% 해냈다.
5차전에서는 휴식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만큼 더 좋은 투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 팬들 역시 송승준의 투혼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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