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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부동산株↑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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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30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규제책의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 상승한 2655.66에 장을 마쳤다.
전일 국무원은 주택 구입 계약금 최소 비율을 종전 약 20%에서 30%로 상향조정했다. 90스퀘어미터 이상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만 적용하던 30% 계약금 규제를 전 주택으로 확대한 것. 또한 세 번째 주택 구매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도 금지했고 다른 소비자 대출이 부동산 구입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재무부는 “주택 구매를 진작하기 위한 세금 혜택을 축소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과세 제도 개정을 위한 예비 프로그램을 일부 지역에 시행하고 있으며 곧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부동산 규제책이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에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부동산 규제책이 확정 발표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된 것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은 “부동산세의 시험 부과를 포함해 추가 부동산 규제책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소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최대 상장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 반케는 7.5%, 2위업체 폴리부동산은 8.8% 올랐다. 4위업체 젬달 역시 5.2% 상승했다.

중국 3위 은행 농업은행은 3.1% 올랐다. 초상은행과 상하이 푸동개발은행은 각각 2.2%, 3.6% 상승했다.

지진광업과 종진골드는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각각 8.8%, 3.7% 뛰었다.

상하이리버펀드의 장 링 펀드매니저는 “강화된 부동산 규제책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면서 “중국증시의 전망 역시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 관계로 10월1일부터 7일까지 휴장한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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