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잘못하면 무자료 청문회로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철저히 추궁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병역면제 자료 제출 미비와 관련, "청문회 개시 2~3일전에 삼성의료원에서 안과 진단서를 갖고 와서 '이렇게 부동시로 나쁘다'는 것을 제시했다면 일찍 해줘야 할 것 아닌가"라며 "우리가 요구한 것은 갑상선으로 2년간 병역이 연기된 내용과 왜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배드민턴 선구였는데 부동시가 됐는가 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의혹이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후보자의 금전거래에 대한 자료와 김유정 의원이 친인척과 조카들의 여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철저히 답변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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