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 24명 중 기술직 10명, 여성 5명…행정환경변화 따른 핵심분야 중간관리자
조달청은 최근 사무관 일반승진대상자 선발 때 24명 중 기술직을 10명, 여성인력을 5명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조달청은 인사에서 ▲IT(정보기술)?용역계약 급증 ▲맞춤형서비스 확대 ▲최저가낙찰제 적정성심의 등 전문기술직 인력수요가 많은 점을 들어 기술직 중간관리자를 우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공채인력도 적정인력이 확보될 때까지 기술직 위주로 메워갈 방침이다.
또 최근 여성인력의 공직진출 증가로 여성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조직력을 높이는데 핵심요소란 점을 감안, 그늘에 가려졌던 여성공무원들도 우대했다.
이로써 조달청 소속의 일반직 여성인력 비율은 2004년 111명에서 187명으로 불었다. 특히 5급(사무관)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2004년 11명에서 22명으로 100% 증가했다.
또 여성공무원들이 유연근무제, 휴가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육아 ?가사부담을 덜어줘 집중력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만들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이번 인사는 모든 조직구성원들이 조달행정 역량 강화에 소외 되지 않고 함께 동참해 전문성을 발휘해달라는 뜻이 크다”고 강조했다.
노 청장은 “앞으로도 균형 있는 인사정책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면서 “여성공무원들도 여성인력의 대표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핵심역할을 적극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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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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