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지바 롯데 김태균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은 25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4번 타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김태균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직접 맞는 2루타를 기록했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김태균은 시즌 타율을 2할6푼5리에서 2할6푼9리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91개, 득점은 67개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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