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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원유·귀금속·곡물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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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 금 나흘만에 부진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추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구체적인 추가부양책을 언급하지 못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34달러(1.79%) 내린 73.52달러로 거래 종료일을 맞았다. 11월만기 WTI는 1.22달러(1.6%) 하락한 74.97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1.9196달러로 3센트(1.54%) 떨어졌다.
난방유는 1.95센트(0.91%) 빠진 2.11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9.7센트(2.54%) 오른 3.9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8.42달러로 90센트(1.13%) 빠졌다.

금이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FOMC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정규 거래를 마감한 금 거래시장에서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4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한 것이 가격을 떨어트린 것으로 분석됐다.

정규거래 종료후 발표된 FOMC 성명에서 경기회복세 우려가 짙어지면서 전자거래(시간외 거래) 금 가격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언급하지 못한 것은 금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인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6.5달러(0.51%) 내린 1274.3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16.3센트(0.78%) 떨어진 20.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530.05달러로 11.8달러(2.18%) 하락했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19.6달러(1.2%) 미끄러진 1612.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곡물가는 최근 강세에 대한 부담감에 건조했던 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는 소식이 더해져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대두는 남아메리카의 주요 산지 브라질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밀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 비가 내려 겨울밀 작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가격을 떨어트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5.0525달러로 3센트(0.59%) 하락했다. 밀은 13.75센트(1.88%) 빠진 7.18달러를 기록했다. 11월만기 대두는 4.5센트(0.41%) 떨어진 1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2.35센트(0.67%) 내린 3.48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t당 35달러(0.45%) 하락한 7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175달러로 20달러(0.91%) 떨어졌다.

아연은 2142달러로 38달러(1.74%) 미끄러졌다. 납은 2175달러로 20달러(0.91%) 빠졌다. 주석은 450달러(1.92%) 주저앉은 2만30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2355달러로 720달러(3.12%) 급락했다.

뉴욕 ICE 3월만기 원당은 0.31센트(1.34%) 주저앉은 22.77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829달러로 0.95센트(0.52%)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28포인트(0.46%) 떨어진 278.36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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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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