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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챔피언십, 내년에는 블랙스톤이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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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스톤이천골프장 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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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이 내년에는 서울 근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발렌타인측은 16일 "지난 3년 동안 제주 핀크스에서 열렸던 대회를 내년에는 3년 연장과 함께 블랙스톤이천골프장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수려한 경관과 함께 전략적인 코스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골프장은 서, 북, 동 등 총 27홀 규모로 대회는 서, 북코스(파72ㆍ7314야드)에서 진행된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제주보다 접근성이 좋아 보다 많은 스타플레이어와 갤러리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아시안(APGA)투어, EPGA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내년 4월28일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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