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6일 오후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을 앞두고 마준 역으로 열연한 주원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아쉬움과 감사가 묻어나는 인삿말을 남겼다.
주원은 15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구마준 주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빵학원에서 빵을 열심히 배웠을 때, 첫 촬영 때까지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설치기도 했었고 유난히 더웠던 날 현장에서 모두 같이 나눠먹던 아이스크림이 정말 시원했고, 촬영하다 머리를 다쳐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고, 제빵실 촬영이 있을 때면 오늘도 들어가면 못나오겠구나 하며 다같이 웃고...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또 벌써 그립네요."라며 그간의 추억을 더듬었다.
주원은 "드라마가 처음인 제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응원해 준 시청자분들과 스탭분들, 배우분들....고마운 마음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평생 잊지 못 할겁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15일 방송분에서 45.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제빵탁구'는 16일 오후 마지막 30부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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