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소리 없이 국내 증시에 상륙하는 중국 효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신영증권은 15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이 부진할수록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국 내수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중국 내수확대와 관련된 종목군의 강세가 우리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며 "강세 종목의 연원을 따져보면 중국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유통과 음식료, 자동차부품, 게임, 생활형소비 등이 중국관련 수혜주로 거론됐다.
김 팀장은 "중국 효과는 소리 없이 국내 주식시장에 상륙하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모멘텀이 재차 강해질 수 있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 가장 먼저 하락하기 시작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성장 국면에서는 과거보다 중국 내수확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팀장은 "디레버리지 환경 속에서 자생적 소비가 원활하지 못한 데다 정책효과마저 약해지고 있다"며 "경기침체의 장기화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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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생적인 소비 및 투자가 살아나기까지 정책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김 팀장의 분석이다.
김 팀장은 "가계나 정부부문 보다는 성장의 동력으로서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2차 경기부양책은 기업의 투자확대에 초점을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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