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써온 글 엮어 시집 '활터에서'와 단편소설집 '돌 속을 나는 새 외'
지난 2003년 ‘월간 한국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그는 그동안 시집 '사랑보다 더 먼 곳에 있는 아픔'과 '서울 하늘은 별빛을 기다린다'를 잇달아 펴내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시인은 5년간의 긴 산고 끝에 펴낸 이번 시집과 소설집을 통해 희망과 철저히 단절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유의 간결하고 정감이 넘치는 문체와 시풍으로 써내려간 이번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정서의 바탕 또한 '휴머니즘'.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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