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600억원 출자, 스템싸이언스와 공동 최대주주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현대전자의 미디어 사업부를 인수한 영상, 음향기기 제조 업체 디브이에스코리아가 제4 이동통신사 예비 사업자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최대주주가 됐다.
디브이에스 코리아(대표 조성옥)는 10일 KMI 컨소시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와이브로 사업 운영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브이에스는 KMI의 총 납입자본금인 4600억원 중 600억원을 납입할 예정으로 13.044% 지분을 확보, 같은 600억을 투자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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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함께 공동 최대주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법인 설립후 KMI, 방통위와의 협의에 따라 3개월이내 200억원을 1차 증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차 증자계획과 그 금액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방통위에 접수된 주주명부상 디브이에스와 스템싸이언스가 최대주주로 기재됐다"며 "제4이동통신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MVNO 사업권을 가지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디브이에스는 현대전자의 미디어 사업부를 인수 해 내비게이션, 차량용 DVD, DVD롬 등을 생산하는 영상, 음향 전문 업체다. 디브이에스는 MVNO 사업을 통해 내비게이션등 자사제품 판매를 늘리는 등 와이브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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