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엔씨·영풍 등 업종 최고가 종목 꿰차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광유리(비금속광물), 엔씨소프트(서비스업), BYC(섬유의복), 우진(의료정밀), 영풍(철강금속) 등 5개 업체가 업종내 최고 주가 종목으로 발돋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진투자증권, 일경, 영화금속, 아티스, 신일산업 등은 업종 최저가 종목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에 편입된 종목 중 우선주 관리종목 정리매매종목 거래정지 종목을 제외하고 지난 2009년 연말 대비 지난 9월9일 현재 업종별 최고가 최저가 종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삼광유리의 밀폐용기 '글라스락' 효과 속에 비금속광물 업종 1위로 부상한 케이스다. 전년 1위 한일시멘트가 추락하는 사이 밀폐용기 실적을 발판삼아 주가가 급등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제일기획을 제치고 서비스업 1위에 올랐다. 지난 연말 14만9원대였던 엔씨소프트는 최근 23만원대 주가를 기록 중이다. 물론 기존 1위 업체인 제일기획이 액면가를 50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한 효과도 컸다.
영풍의 경우 기존 철강금속업의 대장주 포스코의 주가가 올해 들어 약세를 보이며 업종 1위를 차지한 경우다. 철강 대신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영풍은 자회사인 고려아연의 주가 급등속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원자력 관련 새내기주 우진의 경우 공모가 1만5000원대비 배가 오른 3만원선 주가를 형성하며 단숨에 의료정밀 업종 1위에 올랐다. 기존 업종 1위 업체 삼성테크윈이 전기 전자업종으로 변경된 덕도 봤다.
반면 업종 최저가 종목으로 추락한 기업들은 뼈아프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메리츠종금이 메리츠증권과 합병하며 최저가 종목 됐다. 나머지 종목들은 기존 최저가 종목의 퇴출로 순위가 바뀌었다. 섬유의복의 일경은 부도로 퇴출된 톰보이 대신 최저가 종목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운수장비 영화금속은 케이씨오에너지, 유통업의 아티스는 조인에너지, 전기전자업 신일산업은 케드콤 대신 각각 업종별 최저가 종목이 됐다.
한편 업종별 최고가종목과 최저가 종목의 간의 괴리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종목은 최저가종목의 평균 747.94배로 전년말 903.66배 대비 감소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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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전기전자를 비롯한 6개업종의 괴리율이 축소된 반면 유통업 등 12개 업종의 괴리율이 확대됐지만 전기전자업종의 괴리율이 큰 폭으로 축소(-5719.5배)되며 전체 괴리율이 축소됐다.
업종별 최고가종목이 당해 업종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평균 20.68%로 전년말 22.66%보다 1.98%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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