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59일째인 9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상승마감한 현대제철 현대그린푸드 파세코 코오롱인더 덕에 누적 수익률 76%대를 돌파했다.
코오롱인더 역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당 7만3000원선을 회복했다. 강 부부장의 평가 수익 역시 288만원으로 늘었다. 코오롱인더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지난 1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바 있다.
2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참가자들중 가장 많은 종목을 매매했다. 이노셀 차바이오앤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관련주를 새로 사들이고 잉크테크 대한생명 동일벨트 등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종목들을 전량 매도했다.
서 과장은 이들 바이오 관련주들의 주가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 주가 회복세에 따라 단기적으로 차익을 실현해 누적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모헨즈 디브이에스 모헨즈를 신규 매수하고 4%이상 주가가 급등한 덕산하이메탈을 전량 매도해 손실을 -1.86%까지 줄였다. 순위 역시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과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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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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