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주진모가 “영화 ‘무적자’에서 멋있게 나오지 못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주진모는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무적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처음 영화를 접한 그는 “멋있게 보이려고 했는데 대리운전 복장을 입고 연기를 해 그럴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주진모는 남자 4명이서 주연을 맡아 찍어 생긴 장점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여자배우가 없다 보니 배우들끼리 소통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며 “직접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어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들끼리 매번 촬영장에 모이다 보니 어떤 촬영에서보다 자주 술판이 벌어졌다”며 “그 덕에 송승헌이 입을 벌리고 졸고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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