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3대 전통한우 품종인 황우와 제주 흑한우, 칡소를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특히 제주 흑한우와 칡소는 개체 수가 많지 않아 일부 유통업체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상품.
얼룩백이 칡소의 역시 국내에서는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다가 15년 전부터 축산연구소에서 우량종으로 복원, 현재 전국에 약 400마리가 자라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이들 전통 한우로 만든 선물세트는 '현대 화식한우 신선육 매(梅)호'가 47만원(4.5kg 구성), '국(菊)호'가 33만원(3.5kg 구성) 선이며, '현대 제주 흑한우'의 경우 '매호'가 45만원(등심로스 포함 3.5kg 구성), '난호'가 40만원(채끝 스테이크 포함 3.5kg 구성) 등에 나왔다.
전북 정읍에서 사육한 이 소는 출산 경험이 없어 일반 암소에 비해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쫄깃하다. '신지식인 김상준 한우 매' 상품이 4.5kg 짜리 구성에 48만원, '신지식인 김상준 한우 난'은 3.5kg 상품이 43만원 선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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