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빌어 아마존은 최근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NBC유니버셜·타임워너·뉴스코프·비아콤 등 몇 개의 미디어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진출 계획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현재 한 편당 1.99달러의 가격에 TV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번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월정액으로 무제한 감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비스는 가장 먼저 연 79달러의 가입비를 받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제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 구글 역시 유튜브 사이트를 통한 유료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헐리우드 유명 영화스튜디오와 협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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