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그룹 뉴상생 스타트]한국전력
'한전의 빛과 사랑을 서민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가진 '多나누리 시스템'은, 서민경제지원과 관련된 21개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실적을 통합관리하는 컨트롤 타워(관제소) 기능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구현에 따라 전 회사 차원의 서민지원 현황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최적의 자원배분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과 일관성 있는 정책 실행도 가능해진다. 또한, 서민지원 프로그램을 정부정책 및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관리함으로써 유기적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전 임직원들은 2004년부터 본사와 사업소에서 270개 봉사단을 운영해 저소득층, 취야계층을 위해 전기설비 수리, 무료급식, 청소,일손돕기 등을 펼쳤다. 봉사단의 재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러브펀드에 회사측이 이보다 2배를 출연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多나누리 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의 친서민 정책관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한전은 앞으로 더 많은 친서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통합관리해 진정한 친서민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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