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종 회장, 2020년 고객만족 1위 도전

창립 50주년 맞아 새 비전 새 각오 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 신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사진)은 31일 "신협은 지난 50년전 전란의 폐허 속에서 신협을 조직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서민들의 가난 구제에 앞장서 왔다"며 "신협은 서민경제 동반자로서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은 최근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서민가계 안정을 위해 기여해 왔다. 특히 2008년 금융권 전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민을 위한 비과세상품과 서민지원대출로 2008∼2009년 2년 연속 예금성장률1위, 자산성장률 1위, 대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현재 자산 43조원, 조합원수 550만명, 점포수 1628개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서민경제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중이다.


신협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오는 9월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름다운 믿음, 함께하는 희망 100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비전(vision)인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선포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2020년까지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 자산 100조원 달성, 조합원 1000만명을 목표로 가치추구와 감독지향, 건전경영, 상생발전을 핵심가치로 정해 창의적인 혁신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포럼도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자문역 한스-뮌크너 교수(독일, 전 마부르그대학)와 세계협동조합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안 맥퍼슨 교수(캐나다, 전 빅토리아대학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신협의 선진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2010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도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 신협의 발전 경험 공유'를 주제로 전세계 26개국 3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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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신협은 세계 신협계에서는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시작된 금융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자산 규모면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아시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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