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의 '7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점)'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27%로 전월말(0.99%) 대비 0.2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0.57%) 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역시 0.44%에서 0.53%로 높아졌다.
금감원은 "반기 결산 이후 분기중 연체율이 반등하는 계절적 요인과 지난 6월 대기업신용위험평가에 따른 기업구조조정 관련 신규 연체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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