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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DTI 완화 대책 금융기관 건전성 감안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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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지속성 가지려면 부실 안나와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정부의 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과 관련 "금융기관의 건전성 문제를 감안해서 적절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햇살론 현장점검을 위해 인천 부평 미추홀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대책이 발표되면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동산 거래 등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선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마련, 오는 29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라 회장의 실명법 문제는 조사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대답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를 통보받은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에 대한 고발 등 수사의뢰에 대해서도 구체적은 대답을 회피했다.

이날 햇살론 현장을 방문한 김 원장은 미추홀신협에서 직접 햇살론 대출을 받은 박모씨(남, 53세)를 면담하고 대출과정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소규모 이삿짐 센터를 운영하는 박씨는 중고사다리차 구입을 위해 이곳에서 1400만원을 연 10.39%로 대출받았다.

김 원장은 햇살론 1개월을 평가하며 "지속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부실이 많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서민들이 대출을 편리하게 받도록 심사를 간략히 하되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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