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DTI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혜택 2년 연장,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은 105만 집 부자에 대한 퍼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현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 때문에 20~30%씩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며 "부동산 부자에 대한 퍼주기를 이미 충분히 해준 셈인데 거기에다 추가로 퍼주기를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정말 친서민을 외치려면 집값 부양에 나설 것이 아니라 전세, 월세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전세는 8%나 뛰어 올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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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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