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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 폭탄]거래소, 정리매매 비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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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일주일간..소액주주 투매, 일부 기관투자자 매집 현상 등 반복시 전산시스템 마비 우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가 25일부터 진행되는 네오세미테크 정리매매를 앞두고 매매시스템에 관한 특별 전산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량 폭발을 우려한 사전 조치다.

이미 일부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네오세미테크의 기존 인지도 및 미래성 등을 담보로 인수 작업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이 전달되는 등 네오세미테크의 정리매매 결과도 이목을 끌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상장폐지 결정된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정리매매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량 급증 등을 우려, 특별 전산 시스템 점검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 한 고위관계자는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산 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험에 비춰볼 때 소액주주들의 경우 장 초반부터 투매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반대로 네오세미테크의 기존 인지도 등을 고려한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오세미테크 상장폐지 결정이 있었던 지난 23일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인수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서로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네오세미테크의 국제적 인지도와 미래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이번 정리매매 기간 동안 적극적인 주식 매수에 나서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주식 인수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부터 일주일간 정리매매에 들어가는 네오세미테크의 거래는 30분 단위 단일가 원칙을 적용받고 가격 등락 제한폭도 없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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