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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7년 공들인 신개념화장품 내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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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2014년 3대브랜드 성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성공 신화가 화장품까지 이어나갈 태세다. 7년간 공들인 피부과학의 총체 '리엔케이'(RE:NK)로 현재 양강 구도인 화장품 시장을 3강 체제로 바꾼다는 목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전혀 볼 수 없던 신개념 화장품을 내달 초 만나게 될 것"이라며 "2014년까지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국내 3대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엔케이는 웅진코웨이만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애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때 정수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이 공동창업한 코리아나화장품 지분을 매각해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코리아나화장품은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률 약 13% 등 국내 방판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미래를 기약하며 잘 나가던 사업을 포기한 셈이다. 그리고 11년 만에 그 한(恨)을 풀기 위해 다시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홍 대표는 "2003년 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사업 초기에는 광역시 중심의 직영지점 및 대리점 개설을 병행해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엔케이는 기존 정수기 사업의 일등 공신인 '코디'(가정방문 서비스 요원)가 고객들과 일대일 홍보를 맡고 별도의 방문판매원들이 제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랜드마크 개념으로 백화점 3~4곳에서도 판매하는 부분도 검토 중이다. 올 연말까지 판매원 1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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