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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밴드 아리, "남상미 닮았다는 말에 뛸 듯이 기뻤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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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지난 6일 '캔디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 '7월의 루키'에 선정되며 아리밴드가 등장했다. 지난 5일 아리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아리를 만났다.

아리밴드는 '캔디록'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여성 4인조 밴드다. 아리는 올해 25세로 '걸그룹의 홍수'인 요즘 시대에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를 선언하며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캔디록과 무대 뒷이야기
"캔디록이 뭐지?"라는 의문과 함께 시작한 인터뷰. 아리는 자신이 추구하는 '캔디록'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설명했다. "캔디록은 전통 록보다는 통통 튀고 댄스곡보다는 무거운 장르에요. 두 장르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죠. 샤우팅을 많이 하는 일반 록보다는 발랄하지만, 댄스곡 보다는 무게감이 있죠. '쉽게 풀어쓴 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캔디록을 설명하며 타이틀 곡 '키스 미 달링'에 대한 주변 반응도 함께 덧붙였다. "지난달에 뮤직뱅크에서 공중파 첫 데뷔무대를 했어요. 주변에서 색다르다거나 신선하다는 말이 듣기 좋았어요. 방송을 보고 난 뒤 네티즌들이 "청순한 여자애가 카리스마 있게 무대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 "배우 남상미가 노래하는 줄 알았다"라는 말에는 정말 뛸 듯이 기뻤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공중파 데뷔 무대를 떠올리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리허설 도중에 카메라에서 사라지는 실수도 했어요. 많이 긴장했었죠. 또 처음에는 구두를 신고 있었어요. '예쁘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대를 즐기고 싶어서 과감하게 운동화로 갈아 신고 무대에 섰죠.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더 무대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라고 그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내 음악과 나의 목표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는 "제가 하는 음악은 그저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만이 아니에요. 제 음악을 듣는 분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나누고 싶어요"라며 소신을 밝혔다.

아리밴드의 리더 아리는 "제 목표는 하루에 한명씩 팬을 만드는 거에요. 팬은 곧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한명씩 가족을 만든다고 생각해요"라며 "저만 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 테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팬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걸그룹 홍수'인 시대에서 아리밴드가 몰고 올 캔디록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기대해 본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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