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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국새 제작과정 의혹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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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최근 불거진 제4대 국세 제작 과정에서의 각종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풀리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국새 제작단이 국새를 만들고 남은 금을 전용해 금 도장을 제작, 공직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제3대 국새에 금이 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참여정부 시절 국새 전문가인 민홍규씨를 단장으로 한 국새제작단이 제4대 국새를 새로 제작했다.

정부는 당시 국새 제작을 위해 3000g의 순금을 구입했지만 실제 제작에 사용된 금은 2053g이었으며 남은 금 800~900g(시세 3700만~4100만원)의 행방은 이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새가 당초 알려진 전통식이 아닌 현대식으로 만들어졌고, 국새를 제조하고 남은 금 800g을 제작단장인 민씨가 개인적으로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민씨가 남은 금으로 도장을 만들어 전 정권 공직자들에게 돌렸다는 내부 관계자 증언이 나오면서 국새 제작 관련 의혹은 민씨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국새 제작 준비과정부터 최종 단계까지 적절한 관리 감독이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 즉시 자체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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