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의 시드 만수르 모히-우딘 스트래지티스트가 “일본은행(BOJ)이 일본 국채 매입 등 양적 완화 정책을 추가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달러대비 엔화의 강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일본 정부의 환시 직접 개입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본 정부의 환시 단독 개입은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고 주요20국(G20)은 중국 정부에게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트레이더들은 달러대비 엔화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0일 헤지펀드를 비롯한 여타 대형 투자자들의 엔 순매수 포지션은 전주의 4만7998계약건에서 크게 상승한 5만2478계약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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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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