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열심히 하면 실세다..나라가 잘되는 것이 중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임 차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끝난 뒤 가진 부부동반 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러분들도 일 잘해서 실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나라를 중심에 두고 일에 대한 생각으로 중심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생각을 정확하게 가지고 내가 이 직책에서 어떤 역할을 충실히 잘 할 것인가에 전념해서 일해 달라. 맡은 직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염두에 두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것의 중심에 나라를 두어 달라. 나라가 잘되는 것이 중심이다. 여기 차관으로 오기까지 각자 무엇을 해서 왔든 이제부터는 나라가 중심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급하게 뛰어오며 우리나라가 이룬 게 많다. 하지만 아직 어두운 그림자가 있고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여러분들이 각별히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고 알렸다.
아울러 "우리가 경제적 소득을 높이는 것 이상으로 문화적으로나 또는 여러 국격 면 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부부동반으로 오찬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각별히 향후 차관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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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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