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이모저모] PGA투어도 "구두쇠 작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도 '구두쇠 작전(?)'
PGA투어 사무국이 13일(한국시간) '마지막 메이저' 제92회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이 열리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7야드)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 창출에 열을 올려 최근 경기 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는 미국 골프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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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은 취재진에게도 85달러의 통신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해 통상 무료로 인터넷이 제공되던 미디어센터가 이례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방송용 장비 이동을 위한 카트 임대료도 1주일에 2000달러 이상을 받고 있다. 또 9번홀과 17, 18번홀 주변에는 '스카이박스'라는 특정 갤러리 전용의 관람석을 마련해 한 코너당 수천달러의 임대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골프장 정문 앞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로열뱅크(RB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협찬을 받아 PGA 연습센터와 러닝센터, 팬 익스프레스 코너 등을 설치해 여기서도 수익도 내고 있다. 콜러시 역시 오랜만에 메이저대회를 개최해 1주일간 20여만명의 갤러리가 몰리는 등 '메이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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