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투어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괴물' 김경태(24ㆍ사진)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공동 12위로 선전한 뒤 "연말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서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경주, 양용은 등 선배들이 동반라운드를 통해 코스 공략에 대해 많은 도움을 줬다"는 김경태는 "안개로 지연되는 등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후반 특히 어려운 홀들을 파로 잘 막았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해하면서 "내일은 일단 3라운드 진출을 위해 스코어를 지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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