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담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식민지 지배에 대해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하고,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가져온 문화재를 한국에 인도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간 나오토 총리는 또 "양국은 21세기에 있어서 동아시아 지역,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표현은 1995년 무라야마 담화에서 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인 1995년 8월 15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는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아시아 여러나라 국민들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면서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고,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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