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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하반기 수출 유망시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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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유망 업체와 품목을 수출 유망 시장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 목표인 64억달러 달성을 위해 11개의 중점 과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하반기에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일본의 이온리테일, 유니, 싱가폴의 NTUC 등과 같은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추가로 체결(현행 22→27개)하고 MOU와 연계한 대규모 판촉행사를 확대(73→93회) 실시키로 했다.

또 판촉, 홍보행사 등의 성과 제고를 위해 일률적 지원한도를 폐지해 업체의 능력 수준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새로운 시장정보와 신규 바이어 알선 등 수출 업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사항들의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수출 유망지역에 해외 시장개척 요원을 추가로 집중 배치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춰 현지 전문 마켓터와 교포를 활용한 현장 세일즈 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확대를 견인해 나가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공동협의체 구축, 농식품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제고를 위해 해외의 냉동.냉장창고 비용지원, 수출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출촉진 대책을 계기로 앞으로 수출 지원제도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수출 애로요인을 적기에 해결하는 한편 수출업체 및 관련 단체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올해 수출목표인 64억달러 달성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세계경제 침체속에서도 전년대비 7% 증가한 바 있으며 2008년 이후 수출업체와 정부의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26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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