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국제 경제전망 조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 최근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환율을 달러당 1010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환율 또한 달러당 1102원으로 1100원 선을 간신히 턱걸이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됐다.
특히 2012년의 우리나라 환율은 달러당 977원으로 2007년 이후 5년 만에 900원대에 재진입하고 2012년에는 달러당 977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3개월 단기금리는 지난해 2.6%에서 올해 2.8%를 기록한 뒤 2011년 4.0%, 2012년 4.9%, 2013년 4.7%, 2014년 4.6%로 4% 중후반 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의 10년 장기 금리의 경우 지난해 5.1%에서 올해 4.7%, 2011년 4.8%를 기록했다가 2012년과 2013년 5.2%, 2014년 5.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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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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