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클럽, 삼지애니메이션 등, 증강현실 기술 도입
스마트폰 인기 끌며 증강현실 활성화
앱은 물론, 다양한 영상 플랫폼 적용 가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 제다이 기사들이 손바닥 위에 영상을 띄워놓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본 적 없는 행성의 모습 등이 가상 영상으로써 현실 세계에 구현되는 것이다.
최근 열렸던 한 캐릭터 박람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볼 수 있었다. 캐릭터 업체 부즈클럽은 카메라와 모니터를 갖다 놓고 증강현실 캐릭터를 시연해 보였다. 안내 요원이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를 카메라 앞에 갖다 대자 모니터 화면에선 캐릭터 입체 영상이 튀어 나왔다. 캐릭터 영상은 저장된 정보에 따라 혼자 움직였다. 가상의 캐릭터가 현실 세계 안에 나타난 듯한 모습이었다.
$pos="C";$title="부즈클럽 부스에서 관람객이 캐릭터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있다.";$txt="";$size="550,366,0";$no="201008041350006168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캐릭터업체 "우린 증강현실로 간다" =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증강현실 기술과 손잡고 나서는 캐릭터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증강현실을 차세대 수익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 안에 가상 영상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사용자가 모니터를 통해 보는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가상 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국내서는 지난해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가상현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스마트폰에서 가상현실 앱을 내려받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와 증강현실 결합의 가장 대표적 유형은 게임 앱 형태다.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 활성화가 촉발된 만큼 스마트폰 유저들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부즈클럽은 증강현실 전문업체 티그램과 손잡고 게임 앱을 개발 중이다. 주인공은 부즈클럽이 올해 새롭게 내놓은 캐릭터 '캐니멀'을 사용했다.
김유경 부즈클럽 대표는 "현재 개발이 약 60% 정도 진행됐다"며 "내년 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캐릭터 제품에 IT기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생활 패턴의 변화는 곧 캐릭터 제품에도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pos="C";$title="부즈클럽 부스에서 안내요원이 캐릭터 증강현실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txt="";$size="530,398,0";$no="201008041350006168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입체3D 이후 패러다임은 증강현실" = 증강현실은 영상을 기초로 한 것인 만큼 앱 말고도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지애니메이션은 자회사 삼지게임즈와 함께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다. 백창훈 삼지게임즈 대표는 "증강현실은 지난해부터 캐릭터 업계의 화두였다"며 "올 초 아바타로 대표되는 입체3D가 인기를 끌었는데 입체3D 이후 패러다임은 증강현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강현실은 이미 세계적 추세다.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미래를 이끌 10대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증강현실을 꼽은 바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정재희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전무는 "우리나라가 IT 강대국인 만큼 경쟁력 있는 기술을 캐릭터 산업에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단계"라며 "IT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캐릭터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을 앞서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승종 기자 hanar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