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남지역에서 50%이상 달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특히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나타나며,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접종은 생후 12~24개월 이내에 1차 접종을 받아야 하고, 1차 접종 후 7~14일 이내에 2차 접종을, 2차 접종 후 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추가접종은 만 6세와 만 12세 때 2회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생후 36개월 이하는 무료이며, 3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3,050원의 접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2600-5915~6)이나 보건분소(☏2600-535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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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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