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뉴질랜드 동맹당 의원을 역임하고 TV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언론인 팸 코커리(56)가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전용 매춘업소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파·바 등을 갖추게 될 여성 전용 매춘업소는 여성 손님이 술도 마시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코커리는 지난달 30일 TV 프로듀서 레베카 프리먼 베이와 합작사 DWT를 설립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시당국은 코커리나 DWT로부터 매춘업소 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업원 세 명 이하를 고용하는 소규모 업소일 경우 당국의 허가는 필요치 않다.
뉴질랜드 매춘업 종사자 연맹 측에 따르면 여성 전용 매춘업소가 들어서면 자신보다 젊은 남성을 찾는 중년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뉴질랜드에서 매춘은 합법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할리우드 마담’ 하이디 플라이스가 여성 전용 매춘업소를 개장하고 HBO TV 네트워크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제작에 합의했으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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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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