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오전 6시 작업인부 7명 투입해 야간 가지치기 시행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에 대한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처럼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임에도 가로수 가지치기는 고소작업차량 작업공간 확보를 위한 일부 차선 통제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나뭇가지가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pos="C";$title="";$txt="서초구가 야간에 나무 가지치기를 해 교통 정체도 가져오지 않으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size="550,358,0";$no="20100803084355549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도로변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차량과 주민 통행량이 적은 야간시간대(자정~오전 6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 교통체증이 심한 강남대로 우면로 남부순환로 효령로 사임당길 등 5개 주요도로에 대해 시범 실시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심야 가지치기 작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서라면 밤낮가리지 않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의 야간행정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지역내 26개 공원을 순찰하는 ‘공원야간순찰제’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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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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